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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Quotes

디오게네스 명언, 영어 문장도 같이

 


그리스의 철학자 Diogenes / Diogenes from Sinope.
고대 그리스의 전기작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와 구별하기 위해, 보통 '시노페의 디오게네스'라고 부릅니다.
명언을 정리하다 보면,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명언인데, 디오게네스 명언이라고 언급한 곳이 많습니다.

가난하지만 부끄러움이 없는 자족생활을 실천하였습니다. 집이 아닌 통 속에서 살았습니다. 일광욕을 하고 있을 때 알렉산드로스대왕이 찾아와 소원을 물으니,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 달라고 하였다는 말은 유명합니다. 저 위의 첫번째 그림이 그 일화를 나타낸 거에요.

이탈리아의 화가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에서, 두번째 그림 가운데 비스듬히 누워있는 사람이 바로 디오게네스입니다. 그 당시 최고의 괴짜답습니다.

아래 2개 문단은 명언이라기 보다는, 에피소드에 가깝습니다. 영어 공부한다는 의미로 소개합니다. 2개 단락만 가볍게 보시고, 그 밑에 명언 정리해놨으니 보세요.

알렉산더 대왕이 뼈 더미를 신중하게 쳐다보고 있는 디오게네스를 발견했다. 그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알렉산더 당신 아버지의 뼈를 찾고 있지만, 다른 노예들의 뼈와 구분할 수 없어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Alexander the Great found the philosopher looking attentively at a pile of human bones. Diogenes explained, "I am searching for the bones of your father but cannot distinguish them from those of a slave.

어떤 사람이 디오게네스에게 점심을 먹기에 적당한 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그에게 디오게네스는 이렇게 답했다. "만약 부자라면 자신이 먹고 싶을 때이고, 만약 가난한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먹을 기회가 있을 때일 것이다."
To one who asked what was the proper time for lunch, he said, "If a rich man, when you will; if a poor man, when you can."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철학자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Of what use is a philosopher who doesn't hurt anybody's feeling?


현명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현명한 사람이 필요하다.

It takes a wise man to discover a wise man.


가난이란 스스로에게 배움을 줄 수 있는 덕목 중에 하나이다.

Poverty is a virtue which one can teach oneself.


신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렇기에 아주 최소한으로 원하는 사람만이 신에 가까워질 수 있다.

It is the privilege of the gods to want nothing, and of godlike men to want little.


나는 미친 사람이 아니다. 단지, 당신들과 생각이 다를 뿐이다.

It is not that I am mad, it is only that my head is different from yours.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Time is the most valuable thing that a man can spend.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

No man is hurt but by himself.


부자의 집에서 침을 뱉을 수 있는 곳은 그의 얼굴 외에는 없다.

In a rich man's house there is no place to spit but his face.


첫번째 이미지 ©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두번째 이미지 © janeb13, 출처 Pixabay